1. 뚱뚱할수록 탈모 위험성이 높다?
- NO! 스트레스 못지않게 만병의 근원으로 비만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살이 찌면 탈모의 위험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설이 있다. 탈모전문센터 리치앤영 이영희 원장은 "비만지수와 탈모진행은 비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오히려 무리한 다이어트(원푸드 혹은 단식, 절식)로 인해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탈모가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2. 비듬은 탈모의 위험신호다?
- YES! 비듬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두피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는 곧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탈모예방의 첫 걸음은 두피세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모낭을 막지않도록 최소 하루에 1번 꼼꼼히 샴푸하는 습관을 가지자.
3. 블랙푸드는 탈모치료에도 효과적?
- NO! 블랙푸드의 섭취는 치료가 아닌 예방차원에서 유용하다. 탈모예방식품의 대표적인 검은콩, 검은깨에는 모발성장을 돕는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E, 비타민B1, 비타민B2, 칼슘, 철분, 셀레늄, 이소플라본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 검은콩, 검은깨에 이어 탈모예방식품의 떠오르는 샛별인 흑미도 눈여겨보자. 흰쌀밥보다 5배나 많은 미네랄과 다량의 비타민이 함야되어있어 두피와 모발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4. 두피를 자극하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 NO! 거실 한 편에 빗을 꽂아두고 틈나는대로 머리를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모제림성형외과 황정욱 원장은 "브러시로 머리를 두드려 두피를 자극하는 것이 모낭을 파괴하는 DHT촉진제, 5알파 환원효소를 활성화하는 위험한 습관"이라며 잘못된 생활습관을 지적했다. 차라리 브러시 대신 손끝 지문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5.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
- NO! 근거없는 낭설이다. 야한 생각을 하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해지므로 머리카락 또한 빨리 자랄 것이라는 건 추측에 불과할 뿐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은 없다. 지나친 19금은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두피염증을 촉진한다느니 야한 생각이 모발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속설은 기억에서 지우자
6. 머리가 길수록 빠지는 양도 많다?
- NO! 머리카락은 하루 평균 0.33mm 자라고 40~50여개 이상 모발이 빠지는 것이 정상이다. 긴 머리는 한가닥이 빠져도 눈에 잘 띄기때문에 빠져보일 뿐 탈모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그러나 이미 탈모가 진행돼 모근이 약해진 상태라면 어느정도 일리있는 주장일 수 있다. 머리를 묶었다 풀 때나 재킷을 입고 벗을때와 같이 일상적인 자극으로 인해 탈락하는 모발의 갯수가 짧은 머리보다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기때문이다.
7. 바른 자세가 탈모를 예방한다?
- YES! 이유없이 어깨와 등이 결린다면 구부정한 자세를 의심해보자. 자세가 곧고 바르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두피로 전달되는 혈액과 산소의 양 또한 늘어나 장기적으로 볼때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8. 머리에 치약을 바르면 모발성장이 촉진된다?
- NO! 치약 특유의 쿨링 효과로 인해서 두피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져서 모발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치약을 구성하는 화학물질(걸쭉한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습윤제, 프라그제거를 위한 계면활성제, 청량감을 주기 위한 향료 등)은 오히려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따라하지 말 것!
9. 왕소금을 두피에 문지르면 탈모진행을 막을 수 있다?
- NO! 왕소금에 함유된 미네랄이 모발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나 직접 문지른다고 해서 유효성분의 흡수율으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왕소급은 일반소금에 비해 그 입자가 크고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오히려 두피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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