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은 남성뿐만 아니라 남성형 탈모로 고생하는 여성 탈모인에게도 사용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 승인을 받은 제품입니다.
최근 여성탈모인이 증가하면서 여성탈모인의 치료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여성도 사용가능하다는 미녹시딜의 올바른 사용과 효과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녹시딜은 바르는 외용액으로 5%, 3%, 2%가 있으며 주로 5%는 남성에게 3%와 2%는 남성 및 여성에게 사용됩니다. 물론 여성도 5%를 사용할 수 있으나 여성이 5%를 사용할 경우 두피외에 다른 부위, 즉,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털이 나는 다모증이 보고되어서 여성에게는 주로 2%, 3%를 권장합니다.
남에게 그런일이 생긴다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우스울 수 있습니다만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긴다면 상상이라도 절대 원하지 않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니 한번에 큰 효과를 보려고 한다거나 단시간 효과를 보기 위해 강한 제품을 선택하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녹시딜의 효과를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인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미녹시딜을 바르기 전에 모발과 두피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0.5ml~1ml(1ml는 약 25방울정도) 1일 2회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적당양을 지켜서 사용하되 혹시 잊었다고 해도 한번에 2배를 사용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매일 매일 정해진 양만큼만 지켜서 사용하는 것 꼭 기억하세요.
일반적으로 이 약을 사용한 후 3~6개월 후에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효과를 느끼는 것은 도포를 했던 부위에서 연하고 가는 솜털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이 솜털이 치료 시간이 지속될수록 점차 굵어지고 색도 진해지면서 원래 자신의 모발과 비슷한 형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솜털이 올라오기 시작한다고 치료를 멈춘다면? 당연히 탈모는 다시 시작됩니다. 비록 모발이 자란다 하더라도 다시 탈모가 진행됨에 따라 6개월 이내에 치료를 시작했던 그때로 되돌아 가는 것은 물론 탈모진행도 꾸준히 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탈모 더 심해 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탈모는 인내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치료를 시작한다고 해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결과를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결과가 나타난 후에도 계속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내하는 만큼 꼭 그만큼의 결과를 볼 수도 있으니 탈모가 고민이라면 고민하는 것 보다는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녹시딜액은 경구 복용하는 탈모 치료제에 비해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만약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의심이 된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부분적인 탈모가 일어난 경우에는 탈모의 원인을 확인하고 사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두피에 직접 도포하는 것이므로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라면 피부 질환의 치료가 우선됩니다. 여성의 경우라면 임산부와 수유부도 사용하지 않고 특정 약물에 의한 탈모나 특정 질환에 의한 탈모라면 우선 치료를 통해서 탈모의 원인을 확인해야 하므로 질환의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미녹시딜은 두피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피의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피에 염증이 있다거나 감염 및 두피에 이상이 있다면 우선은 두피를 건강한 상태로 치료 및 관리를 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녹시딜은 국내에서는 마이녹실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탈모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미 언급한대로 꾸준히 사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때로는 원인에 따라서 효과를 보지 못 할 수도 있으므로 우선은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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