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탈모때문에 피부과에갔는데 알로시아와 마이녹실을 처방해주던데요....
탈모가 심한건아니고 정수리부분쪽이 약간 적은쪽입니다...집안엔 대머리가 없기때문에
유전으로 인한 걱정은없고 아무래도 스트레스로인한 탈모같은데요....
그래서 몇가지 질문을드립니다
1.탈모가 심한것도 아니라 스트레스성 탈모같은데 알로시아와 마이녹실이 맞나요?
--알로시아라면 프로페시아의 카피약이고 마이녹실은 미녹시딜계열의 도포약입니다.
fda에서 승인받은 것은 위 두 제품인 파나스테라이드계열의 약품과 미녹시딜계열의
약품뿐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스트레스로 갔건, 두피질환으로 갔건 상관없이 탈모일 경우 조합해서
처방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틀입니다..
문제는 이 제품이 꼭 유전에 효과가 있다 없다라고만 볼 수도 없고, 그 판단도 임상에서는
애매하다는 사실입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어도 전혀 효과 없는 경우도 많으며, 전혀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도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2.한번복용하면 계속 복용해야한다던데 꼭 계속해야하나요...유전이라면 그래야겠지만
스트레스성이라면 복용후 효과를 봤다면 중단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약효과 라는 것이 복용시에만 유지되는 것이라, 그로 인해 난 모발이라면 당연히 사용중지후에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그것이 스트레스성 탈모라고 해도 말이죠..
그리고 스트레스성탈모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생긴 것이니 스트레스만 안받으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암도 시작은 스트레스에서 비롯됩니다.
그래도 스트레스 안받으면 호전에 도움은 되지만 이미 장기기능이 약해진 것이
그냥 좋아지지는 않는 것처럼, 그에 따른 관리와 노력이 분명 필요합니다.
3.만약 복용을 중단할경우 다시 탈모가 재발된다던데 그말이 있던 모발까지 빠진다는말인가요
아니면 효과를본 머리카락이 다시 빠진다는 말인가요?
--효과를 본 머리카락도 빠질 것이고, 그로 인해 억제되었던 모발들도 순차적으로 빠지고,
탈모진행은 보통 한번 되면 가늘어져 비어보이는 경우 계속되니, 아마 모주기의 변화에
따라 단계별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마지막으로 나중에 어느정도 효과를 본후에 알로시아와 마이녹실 둘중 하나만 쓰고싶다면 어느것을
쓰는것이 좋을까요?
--알로시아 복용을 권합니다.
미녹은 사용도 불편하지만 알로시아보다는 효과보는 폭이 적습니다.
가능하다면 비용부담이 조금 더 되더라도 카피약이 아닌 오리지널 프로페시아를 복용하시는 것이
효과면에서 더 좋습니다.
제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괜히안써도 될것을 썻다가 부작용이나 평생복용해야할 경우가 생길거 같아 걱정입니다ㅜㅜ..
--사실 유전요인이 전혀 없고, 초기 정도라면 몸에 부작용 우려가 있거나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보다는
두피관리를 권해드립니다.
요즘 두피관리가 너무 엉터리로 하면서 고가의 비용을 받는 곳이 많아 사실 선택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제가 운영하는 곳(에스피 두피관리센터)에서 이벤트로 기존관리가격의 70% 정도 할인되는 가격에 행사를 하고 있으니
약복용은 조금 뒤로 미루시고 자연스러운 요법으로 관리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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