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되기 전에 빠른 속도로 탈모가 진행되는 젊은이들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모발이식을 받은 다음날에도 회사를 가거나 학교를 가는 등의 일상생활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신체에 무리를 줄 수 격렬한 활동은 당분간 금하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을 한 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5일 뒤부터, 조깅은 2주 뒤부터 가능하며 격렬한 운동은 1개월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을 받은 뒤에 3개월이면 이식한 머리카락은 모두 빠지고 두피에 생착된 모낭으로부터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한다.
짧게나마 자라기 시작하기 때문에 12주면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은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자신의 머리카락처럼 자연스럽게 자란 모습을 보려면 적어도 12개월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모발이식기(식모기)라 불리는 반자동 도구를 사용해 모발이식을 하고 있다.
슬릿(SLIT)방식은 이식되는 부위를 최대한 촘촘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수술에 동원되는 인력이 많이 소요되고 수술을 위해 오랜 기간 숙련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국내에서 슬릿(SLIT)방식을 선호하지 않고 모발이식기(식모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적은 인원으로도 수술이 가능하고 도구 자체가 반자동으로 모발을 이식해 주기 때문에 숙련 기간이 짧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슬릿(SLIT)만큼 빽빽하게 모발이식이 가능한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동남아 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나라에서는 슬릿(SLIT)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영국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남성형 탈모환자의 경우 모발이식을 하고나면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하게 한다.
탈모란 평생을 걸쳐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한 뒤에도 추가적인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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