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비절개법과 절개법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메스를 대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모발채취부위의 채취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FUE방식이 점점 더 많이 시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FUT 스트립 절개법이 가장 많이 시행되어지고 있는 모발이식 방식입니다.
FUE(다이렉트 혹은 비절개법)와 FUT(스트립 절개법) 모두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우선 FUT는 좀 더 경제적입니다. 보통 FUE의 절반가격입니다.
2. 그리고 1회에 이식할 수 있는 모발(모낭)의 수가 더 많습니다.
3. 하지만 모낭채취부위가 치유되는데는 FUE에 비해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4. 게다가, FUE는 비절개법이기 때문에 FUT의 경우 스트립 절개후 남는 긴 상처가 없고
대신 아주 미세한 자국만 남는데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수술자국이 남을까봐 걱정하는 많은 탈모인으로부터 FUE가 큰 관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FUT 스트립 절개법의 경우도 최근에는 Trichophytic closure과 같은 절개부위의 봉합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절개한 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게 발전하고 있습니다.(옆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개법으로 모발이식을 한 탈모인인데 이식 후 아주 짧은 머리인데도 절개자국이 전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지 상처자국 걱정 때문이라면 굳이 값비싼 FUE를 선택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보통 넓은부위의 모발이식에는 FUT를 시행하고,
FUE는 소량의 모발이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 기존의 모발이식한 부위를 보완,교정하기 위한 경우, 혹은 넓은 부위의 모발이식의 경우 두피의 탄력성이 별로 좋지 않아서 스트립 절개법만으로 채취한 모낭의 수가 부족할 경우 추가적인 모낭채취를 위해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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