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원형탈모는 별 다른 치료 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병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원형탈모가 처음 발생하고 작은 탈모반이 하나뿐인 성인의 경우에 국한된다. 오히려 자연치유 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해 난치성 원형탈모를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원형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한의학적으로 볼 때 과도한 스트레스는 오장육부의 기혈의 흐름을 방해해 인체의 전반적인 질서와 조화를 깨뜨리게 되고 그 결과 면역체계가 혼란에 빠지면서 원형탈모라는 자가 면역질환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원형탈모는 약물요법이나 국소부위 치료로 탈모반의 상태는 회복될 수 있지만 언제든 스트레스를 다시 받게 되거나 몸의 질서와 조화가 깨지면 슬그머니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탈모는 무엇보다도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근본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치료율이 높다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
◆원형탈모, 방치보다는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가 정답이다!
현대인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없애겠다는 생각보다는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원형탈모는 두피나 모발 치료뿐 아니라 몸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것도 몸 건강이 곧 마음의 건강을 부르고 안팎으로 건강해진 몸과 마음이 있어야 질병과 원형탈모로부터 벗어나 면역기전이 정상화되고 두피와 모발이 본래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원형탈모의 근본원인을 한약과 침으로 다스리면서 모공을 열어주고 두피의 혈행을 촉진하는 한방치료를 병행한다. 또한 생체에너지를 이용한 모근강화요법으로 두피와 모공을 튼튼하게 해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는 상태로 개선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마음의 안정과 몸의 질서와 조화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원형탈모는 치료 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의 올바른 두피 및 모발관리도 중요하다. 잘못된 두피와 모발관리가 2차적으로 탈모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밤과 낮이 뒤바뀐 생활은 신진대사와 기혈 순환의 조화가 깨뜨려 두피를 민감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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